신규확진 382명, 1주만에 300명대로…지역발생 3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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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5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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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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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주말동안 진단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여전히 400명에 육박한 만큼 우려 수위는 높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3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6017명(해외유입 7318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건수는 3만3701건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70명은 지역 감염자, 12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3.9~15)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27명→452명→444명→467명→474명→436명→370명이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만 291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78.6%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4명, 대구 4명, 광주 1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전북 4명, 경북 3명, 경남 31명, 제주 3명 등으로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12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5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5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사람은 346명으로 누적 8만7754명(격리해제율 91.40%)이 됐다.

위중증 환자 99명을 포함해 현재 6588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675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4%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전날 신규로 1074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58만8958명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56만281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만6142명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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