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집 16명 집단감염…인근 초등학생도 확진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15일 11시 56분


서울 광진구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어린이집 원아 3명, 종사자 2명이 감염됐다. 이어 이들의 가족 6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n차 감염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어린이집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함께 활동하고 식사·간식도 같이 먹었다”며 “밀접접촉이 전파의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집단감염으로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박 국장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어린이집 감염자의 가족”이라며 “해당학교 학생하고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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