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文대통령, 일반적 절차상으론 AZ백신 접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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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5일 15시 33분


“출국 시기가 촉박한 경우, 화이자 접종 고려”

2월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 청와대사진기자단
2월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 청와대사진기자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일반적 절차상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현재 필수 공무로 출국하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AZ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출국 시기가 아주 촉박한 경우 예외적으로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접종도 소수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충분한 기간을 두고 공무를 준비하는 경우는 AZ 백신 접종을 한다”면서 “이후에 백신이 다양해지면 상황에 맞게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에 대해선 “접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정상적인 절차대로라면 AZ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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