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외곽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바로온을 도입했다.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의 환승 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동안 무료로 운행했다.
바로온 이용 요금은 나이 구분 없이 500원이며 만 6세 이하 아동 3명까지는 무료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시내버스와의 환승도 가능하다. 다만 마을버스에서 내려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차액을 내야 한다. 차액은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내는 요금 중 마을버스 요금을 뺀 나머지다. 어른은 750원, 중고교생은 550원, 초등학생 150원이다.
환승시간은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는 40분, 시내버스에서 마을버스는 90분이다. 환승은 두 번까지 가능하다.
바로온은 조촌·여의, 혁신·만성, 금암·인후, 평화, 동서학, 우아 등 6개 방면 18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도입 이후 4개월 동안 하루 1000명, 7만3000여 명이 이용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