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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현장서 유서 나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17 11:09
2021년 3월 17일 11시 09분
입력
2021-03-17 10:30
2021년 3월 17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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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CI
경기 안양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52분경 만안구 박달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남성 A 씨와 그의 배우자, 20~30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의 죽음은 경찰이 “A 씨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자택에 출동하면서 알려졌다.
시신 부패 정도를 미뤄봤을 때 A 씨 가족은 숨을 거둔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A 씨 등은 지난달 25일부터 주변과 연락이 끊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가족 중 일부는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선 A 씨 등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A 씨 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A 씨 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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