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낮 최고기온 21도까지 올라 ‘봄 날씨’…일교차 15도 내외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18일 06시 55분


서울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며 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한 어린이가 매화꽃을 바라보고 있다. 2021.3.17 © News1
서울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며 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한 어린이가 매화꽃을 바라보고 있다. 2021.3.17 © News1
목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5.1도 Δ인천 4.6도 Δ춘천 0.9도 Δ강릉 7.3도 Δ대전 4.3도 Δ대구 5.5도 Δ광주 5.4도 Δ부산 8.5도 Δ제주 11.3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3도 Δ춘천 18도 Δ강릉 14도 Δ대전 19도 Δ대구 18도 Δ부산 16도 Δ전주 18도 Δ광주 20도 Δ제주 16도다.

황사는 차차 옅어지겠으나, 이날까지 일시적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남부·강원영동·충남·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기록하겠다.

인천·강원영서·부산·울산·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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