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캠퍼스 활성화-재정 건전성 확보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9일 03시 00분


시설 개선해 쾌적한 환경 조성
입주대학 산학협력 기반도 마련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5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캠퍼스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IGC운영재단은 올해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교육·연구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그린 캠퍼스를 만들고 IGC 도서관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 운영 계획과 공간 구성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캠퍼스 관리비 국비 확보, 유휴 공간 최소화를 통한 수입 증대,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유관기관 협력(MOU) 기반 마련,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 입주대학 산학 협력 체제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9월 IGC 입주 외국 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IGC 운영재단 측에 캠퍼스 시설 활용 극대화로 운영비 절감과 수익성 연구용역, 제품 개발 등 활발한 수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글로벌캠퍼스#활성화#재정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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