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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짓말 했다고 빗자루로 10대 자매 때린 아빠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9 14:46
2021년 3월 19일 14시 46분
입력
2021-03-19 14:44
2021년 3월 19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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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등 10대 자매 2명을 빗자루로 수차례 때린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에서 빗자루를 이용해 딸인 초등학생 딸 B양과 중학생 딸 C양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아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매가 거짓말을 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자매를 분리 시키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매에 대한 추가 학대 정황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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