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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잠실 30분·강남 50분 이내…‘하남선’ 27일 모든 구간 개통
뉴스1
업데이트
2021-03-21 15:22
2021년 3월 21일 15시 22분
입력
2021-03-21 14:59
2021년 3월 21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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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완전 개통 © 뉴스1
경기도는 광역철도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모든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하남선은 2015년 착공해 1단계 구간인 상일동역~하남풍산역 4.7㎞의 운행을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고, 이번 2단계 구간인 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 3㎞를 완공해 모든 구간을 개통한다.
총 사업비로 국비 3972억원, 도비 833억원 등 98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분~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평일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6분까지 운행한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도는 이번 하남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 직장·학교 등을 둔 하남지역 도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선 끝자락인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 상일동까지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천호역에서 환승하면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 도심인 잠실역까지는 30분 내, 강남역까지는 5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개통식은 열지 않고 27일 아침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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