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企 20곳에 ‘가족친화 경영’ 무료 컨설팅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2일 03시 00분


가족친화 인증 및 워라밸 조성 교육
市 “인증시 고용 자금지원 등 혜택”

서울시가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20곳에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0명 이상 300명 미만의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이번 달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인사·노무 컨설팅,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컨설팅을 통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여성고용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이나,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인사·노무 컨설팅을 통해 근로계약, 부당해고, 퇴직금, 출산휴가 등과 사업주를 위한 정부 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직 성과, 성인지 감수성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 하면 된다.

김기현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지난해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 결과 기업과 종사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워라밸이 달성된 기업환경을 조성해 여성 경력단절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서울시#가족친화경영#무료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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