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송파구 교회서 집단감염…서울 109명 신규 확진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22일 11시 07분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00명대를 넘어 엿새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를 넘게 기록하고 있다. 2021.3.22/뉴스1 © News1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00명대를 넘어 엿새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를 넘게 기록하고 있다. 2021.3.22/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나왔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9명 늘어난 3만879명이다. 1998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846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15명이 됐다. 사망자는 영등포구 주민으로 국내 발생 환자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79명을 기록한 뒤 6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월 중순부터 100명대 정체 국면이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이다.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이날 새로 분류된 송파구 소재 교회(2021년 3월)를 비롯해 노원구청,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성동구 소재 종교시설, 송파구 소재 의료기관(2021년 3월) 등이다.

송파구 교회에서는 전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노원구청, 노원구의회에서도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에서도 감염이 잇따랐다.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28명이다.

성동구 종교시설(총 23명)과 송파구 의료기관(총 11명)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해외 유입 환자(총 974명) 1명, 기타 집단감염(총 1만1211명) 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총 9986명) 5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총 1404명) 8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총 7218명) 24명 등이 증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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