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3일 아침 쌀쌀, 낮부터 포근…미세먼지 다시 ‘나쁨’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23일 06시 10분


자료사진 2021.3.15/뉴스1 © News1
자료사진 2021.3.15/뉴스1 © News1
화요일인 23일에는 아침까지 쌀쌀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포근하다. 구름은 없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2~6도 정도 기온이 상승해 포근해진다. 경상권과 강원 동해안의 기온은 20도 내외로까지 오를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5도 Δ대전 3도 Δ대구 1도 Δ부산 4도 Δ전주 2도 Δ광주 2도 Δ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4도 Δ춘천 18도 Δ강릉 20도 Δ대전 18도 Δ대구 19도 Δ부산 17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강원 영서는 ‘나쁨’, 그 외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 외 전국은 ‘보통’~‘한때 나쁨’ 단계를 나타낸다.

이날 강원·경북의 산지·동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바람이 시속 35~65㎞(순간풍속 시속 90㎞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의 영향으로 물결도 높아져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5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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