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346명 늘었다.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줄어든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3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9만9421명(해외유입 74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7만9747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5026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4721건(확진자 37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31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97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이밖에도 세종·제주에선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468명 늘었다. 총 9만1079명(91.61%)이 격리해제됐고, 6637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1704명(치명률 1.71%)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2704명이 추가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68만560명(아스트라제네카 62만2437명, 화이자 5만8123명)이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01건 늘었다. 현재까지 총 9804건의 의심신고가 있었다. 이중 9692건(신규 10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89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7건(신규 1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아울러 16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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