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7명 늘어난 3만976명이다. 195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860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15명을 유지했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주말, 휴일 등을 제외하고 줄곧 100명대를 이어왔다. 지난 15일 79명(발생일 기준)으로 ‘반짝’ 감소한 후 곧바로 100명대를 회복했다가 일주일 만인 전날 97명으로 떨어졌다. 전날 확진자 역시 일요일 검사자로, 주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강남구 주상복합아파트내 사우나(타 시도 일가족 관련), 동대문구 소재 직장2, 성동구 소재 직장(2021년 3월·2)이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강남구 주상복합 아파트내 사우나에서는 전날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동대문구 소재 직장2 관련 확진자는 전날 1명 증가해 총 10명이다. 성동구 소재 직장에서도 확진자 1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10명이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송파구 교회(2021년 3월)에서는 4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29명이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2명(총 1만1253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51명(총 1만2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6명(총 140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명(총 7240명) 등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환자는 974명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에서는 802명이 1차 접종을, 25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은 총 11만7112명, 2차 접종은 총 764명이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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