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서 이불 털다가…” 진천서 60대 여성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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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3일 19시 28분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진천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쯤 진천읍 한 아파트 13층에서 이불을 털던 주민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사고 당시 그의 집 내부에는 아무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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