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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밤 10시에도 강남 유흥주점 ‘우글우글’…135명 적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5 12:15
2021년 3월 25일 12시 15분
입력
2021-03-25 11:48
2021년 3월 25일 11시 48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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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서울 강남에서 10시 이후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한 유흥주점이 적발됐다. 당시 주점 안에는 손님과 직원 등 135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7분경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135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에도 주점이 운영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해당 주점으로 출동했다. 경찰이 출입구를 막고 문을 열 것을 요청했지만 업소 측은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소방당국의 지원을 받아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업주, 직원, 손님 등을 적발했다.
경찰은 해당 명단을 관할 구청에 넘길 예정이다. 또 적발된 주점은 영업 제한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수도권의 유흥시설 6종은 이달 28일까지 운영 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돼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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