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공익법인 평가서 투명성·책무성 등 인정 받아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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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5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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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국내 비영리 공익법인의 회계사업 정보를 토대로 비영리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로부터 2020년 공익법인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별점 3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가이드스타는 2020년 국내 공익법인들의 자료를 분석, 투명성 및 책무성과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을 기준으로 한 종합평가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국세청 공시서류 및 외부회계감사보고서 공개, ▲연례보고서 또는 사업성과 보고서 공개, ▲기부자 개인정보처리 정책, ▲중요서류 보존유지폐기 관련 내부 규정, ▲ 총회 또는 이사회 회의록 공개, ▲특수 관계인에 관한 내부 거래 정책 등 투명성 및 책무성 부문과 ▲3년간 프로그램 비용, ▲3년간 모금 효율성, ▲3년간 모금활동 비중 등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 부문이다.

굿피플은 2020년 재무 자료의 국세청 공시 및 외부 회계감사, 기부자 개인정보 처리 강화, 모금 효율성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비영리기관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짚었다.

이에 2021년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후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의미 있는 곳에 더욱 효과적으로 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천수 회장은 “기부문화가 확산되면서 비영리기관에 대한 투명성과 책무성에 대한 기대와 시민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후원자 한분 한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더욱 투명하고 알뜰하게 사용하고, 기부자의 알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일 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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