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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앨범 팔아요” 50명으로부터 6000만원 챙긴 30대 사기혐의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1-03-25 17:31
2021년 3월 25일 17시 31분
입력
2021-03-25 17:29
2021년 3월 25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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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경찰서. (자료사진) © News1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유명 아이돌 그룹의 앨범을 대량으로 판매하겠다고 속여 6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챙긴 혐의로 30대가 구속됐다.
2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사기 혐의로 붙잡힌 30대 A씨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지난 1월 SNS에 BTS를 비롯한 유명 아이돌그룹의 앨범을 1장당 1만6000원에 대량 판매하겠다는 허위 판매 글을 올린 뒤 50명의 소비자에게 62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복수의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휴대전화 명세서와 용의자 이동 동선을 파악해 CCTV 자료 등을 확보, 최근 원주에서 A씨를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조사를 거쳐 이달 초 A씨를 구속,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BTS 외에도 다른 유명 가수들의 앨범을 소지하고 있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고, 여러 가지 피해상황을 추적해 A씨를 붙잡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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