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자전거 타고 20대 여성들에게 커피 뿌린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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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5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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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나홀로 있는 20대 여성만 골라 커피를 뿌리고 달아났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한 달 사이 창원 성산구 일대 버스정류장이나 벤치 등에 혼자 앉아 있는 여성이 음료 테러를 받았다는 신고가 몰리자 경찰이 수사에 나선 끝에 검거하게 됐다.

범행 횟수는 10차례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는 현재 무직 상태로 훔친 자전거를 타고 성산구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에 나서 이날 A씨의 주거지 앞에서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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