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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취해 종업원에 흉기 휘두른 초밥집 사장…새벽 배송기사가 신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26 10:42
2021년 3월 26일 10시 42분
입력
2021-03-26 10:24
2021년 3월 26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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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술에 취해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음식점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5일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25일 새벽 1시 30분경 김포시 사우동에서 운영 중인 초밥집에서 40대 여성 종업원 B 씨를 흉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황급히 도망쳤고, A 씨는 이런 B 씨를 뒤쫓았다. 당시 새벽 택배 배송에 나선 기사가 이들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B 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종업원 B 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수사당국은 두 사람의 진술이 일부 엇갈려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알아낼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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