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31일 부장검사 면접 완료…‘수사팀 구성’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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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31일 0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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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9일 경기 과천정부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021.3.29 © News1
사진은 29일 경기 과천정부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021.3.29 © News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1일 부장검사 선발을 위한 면접전형을 마무리한다.

공수처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류전형 합격자 37명을 대상으로 부장검사 면접을 진행 중이다. 부장검사는 수사1·2·3부와 공소부를 맡아 평검사를 지휘한다.

공수처는 면접전형 이후 4월2일 3차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종후보군을 선정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후보 추천은 2배수 이내로 이뤄진다.

공수처는 앞서 지난주 평검사 19명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전형을 완료하고 26일 2차 인사위원회를 열어 평검사 후보들을 1차로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공수처는 3차 인사위원회 이후 평검사 후보를 추가로 추천할 가능성도 있다.

공수처는 4월5일부터 13일까지 수사관 선발을 위한 면접전형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관은 면접 이후 처장이 직접 임명한다.

수사팀 구성이 눈앞에 놓인 가운데 4월 중으로 예정된 공수처의 ‘1호 수사’도 주목된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보고서’ 허위 작성 및 유출 의혹 사건의 직접수사 여부를 부장검사 면접 전형 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밖에 타기관 이첩 및 고소·고발 사건도 상당해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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