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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검사장들 ‘부동산 투기대응’ 머리 맞댄다…31일 대검회의
뉴스1
업데이트
2021-03-31 09:32
2021년 3월 31일 09시 32분
입력
2021-03-31 09:31
2021년 3월 3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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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뉴스1 DB) © 뉴스1
대검찰청이 31일 오전 10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국 검사장 화상회의를 연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전국 18개 지검장과 3기 신도시를 관할하는 수도권 5개 지청장이 참석한다.
대검은 회의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과 전담수사팀 구성 현황 및 대응 사례, 제2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사범 단속 사례 및 착안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대검은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및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국 43개 검찰청에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기로 했다. 수사팀은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해 평검사 3~4명, 수사관 6~8명 규모로 각 검찰청에 꾸려진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처분된 부동산 투기 관련 사건을 재점검, 직접 수사가 가능한 혐의에 대해서는 적극 수사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상 비밀이나 개발정보를 이용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범행을 중대한 부패범죄로 간주하고 관련자는 전원 구속 수사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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