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 TF 구성 후 실행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박성수 구청장 “명품 주거단지로 도약하는 기반 마련”
서울 송파 거여·마천지역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구 차원의 종합발전계획이 본격화된다.
31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10일 관계부서 간 실무협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25일 세부 실행계획을 모색하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거여·마천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기부채납 공공부지 활용계획 △성내천 하천·공원 생태 명소화 △문화·관광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사업 간 연계·확장,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도 살필 계획이다.
5월에는 도시계획·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주민대표,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거버넌스(지역발전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에 관한 고려와 주변 개발여건 반영, 행정수요 기능 예측 등 다방면에서 조사 연구가 이뤄져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게 송파구의 생각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인접한 위례신도시와 연계한 공동생활권 형성에 주안점을 둘 생각”이라며 “송파구 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거여·마천 지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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