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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부터 지하철 다시 늘린다…“거리두기 완화로 혼잡도 2배”
뉴스1
업데이트
2021-03-31 16:29
2021년 3월 31일 16시 29분
입력
2021-03-31 16:27
2021년 3월 31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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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8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서울시가 평일 오후 10시 이후 지하철 감축운행을 다음 달 1일부터 해제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내려가면서 야간 혼잡도가 2배 가까이 증가하자 열차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지난해 11월24일부터 평일 야간 열차운행을 최대 30%까지 감축 운영했다.
2~8호선은 순차적으로 감축운행을 해제할 예정이다. 우선 이용객이 많은 2·5·7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감축운행을 해제하고 5일 이후 나머지 3·4·6·8호선도 추가 열차를 투입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오후 10시 이후 평균 이용객과 혼잡도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후 야간 이용객도 증가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탄력적 대응으로 혼잡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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