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햇살 가득, 벚나무 아래에서[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31일 16시 37분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 앞.

낮 기온이 20도를 넘은 3월의 마지막날.

점심 시간에 고궁을 찾은 직장인들이 활짝 핀 처진올벚나무를 핸드폰에 담습니다.

황사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모처럼 완연한 봄햇살을 즐겼습니다.

처진올벚나무는 이 곳 외에도 순천 선암사,창덕궁 낙선재, 서울 국립현충원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더 밑으로 늘어진다 해서 수양벚나무나 능수벚나무로도 불립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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