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직장 등 전방위 집단감염…서울서 31일 170명 신규 확진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31일 18시 45분


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3.31/뉴스1 © News1
3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3.31/뉴스1 © News1
서울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70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0시보다 170명 증가한 3만220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135명보다 35명 많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새로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이날 전체 확진자는 2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시내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마지막 날은 2월 16일(258명)이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해 관련 시내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동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17명이며, 관악구 소재 직장·인천 집단생활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33명이 됐다.

중구 소재 주점·어린이집 관련(누적 35명), 강북구 가족·어린이집(누적 15명)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3명, 기타 확진자 접촉 9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52명 등의 확진자가 이날 추가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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