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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대전교도소 압수수색…퇴직 간부직원 투기 의혹 관련
뉴스1
업데이트
2021-04-01 10:54
2021년 4월 1일 10시 54분
입력
2021-04-01 10:43
2021년 4월 1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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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교정공무원이 교도소 이전 부지 발표 전 가족 명의로 부지를 매입했다는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대전교도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 News1
간부급 교정공무원이 교도소 이전 부지 발표 전 가족 명의로 부지를 매입했다는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대전교도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수사관 15명을 투입해 대전교도소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경찰은 대전교도소에서 근무하던 간부급 교도관 A씨가 지난 2017년 교도소 이전 부지 확정 전 미리 부지 일대 농지를 사들였다는 투기 의혹을 내사하던 중, 이날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A씨가 내부 정보에 접근해 투기를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A씨는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해 12월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2017년 9월 교도소 이전 후보지 5곳을 법무부에 제안, 최종 부지를 같은 해 12월 대전시 방동 일대로 확정한 바 있다.
A씨는 부지 확정 전 방동 일대 농지 2곳 1800여㎡를 2억 원가량에 사들여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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