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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잔요금소 들이받고 도주 40대, 13시간 만에 경찰 출석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01 17:51
2021년 4월 1일 17시 51분
입력
2021-04-01 17:49
2021년 4월 1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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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속도로요금소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13시간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에서 모하비차량을 몰다 진입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차량이 현장에 방치되면서 일부 진입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방치된 모하비 차량의 번호판을 조회,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A씨는 사고발생 약 1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에서 “사고 직후 당황스럽고 몸이 불편해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행적을 수사해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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