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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물 먹여 신고식” 하동 서당 추가 피해자, 가해자 퇴소때까지 생활
뉴스1
업데이트
2021-04-02 10:43
2021년 4월 2일 10시 43분
입력
2021-04-02 10:40
2021년 4월 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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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폭행·가혹 행위가 있었던 서당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왔다.
경남경찰청은 31일 경남 하동 서당에서 폭행·가혹 행위 피해자를 추가로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2일 전했다.
경찰은 폭행·가혹 행위 피해자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피해자는 지난해 2월쯤 서당에 입소했다.
피해자는 동급생이 신고식 명목으로 오물을 먹이고 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서당을 퇴소할 때까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인지한 후 피해자를 보호시설로 보냈다.
이 서당은 지난해 2월 남학생 2명이 피해 학생을 상대로 체액을 먹이거나 뿌리는 등 성적학대 행위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자는 없는지 살피고 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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