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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턱스크’ 지적에 버스 가림막 부숴…‘특가법’ 적용 수사
뉴스1
업데이트
2021-04-04 08:18
2021년 4월 4일 08시 18분
입력
2021-04-04 08:16
2021년 4월 4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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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는 버스 기사의 말에 격분해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승객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서울 하계역 부근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석 가림막을 주먹으로 내리쳐 부순 혐의 등을 받는다.
A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버스에 탑승했는데,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요구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A씨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항을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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