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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오늘 결정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4-05 05:52
2021년 4월 5일 05시 52분
입력
2021-04-05 05:49
2021년 4월 5일 0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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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4.4/뉴스1 © News1
경찰이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의 신상공개 여부를 5일 결정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외부위원 포함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김모씨(25)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30분쯤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돼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북부지법은 “도망할 염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검거했다.
당시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해 목 부위를 다친 김씨는 퇴원 직후 경찰에 체포, 이틀간 조사 끝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현재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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