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식목일’ 미세먼지 없는 청정 하늘…낮기온 20도 이하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5일 09시 50분


내일과 모레 아침, 이날보다 2~4도 상승
내륙 중심으로 5도 이하로 쌀쌀한 곳도
낮 최고기온 20도…서울 18도 제주 15도

식목일인 5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청정한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를 웃돌면서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6일)과 모레(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오르겠다”면서도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모레까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6일 낮 사이 가끔씩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상권해안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6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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