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은 ‘고소애 동충하초’를 활용한 시제품을 학교 급식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시제품은 농업기술원과 청주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곤충유통사업단’에서 개발했다. 고소애 동충하초를 활용, 어묵과 돈까스, 탕수육 반찬으로 재탄생시켰다.
고소애(갈색저거리)는 식약처의 식품·식품첨가물 공전에 등록된 안전한 식용곤충이다. 이는 천연항생제로 불릴 만큼 면역력 증가와 항염 효과가 높고 신진대사에 효과적이다. 현미 동충하초보다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능이 1.6배 높고,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아 기능성 식품으로 분류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식품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건강식 제품을 개발해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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