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초등학교 1∼4학년 자녀를 둔 아빠를 위한 ‘아빠특별시(아빠와 자녀의 특별한 시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아빠특별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들이 지역사회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녀 교육, 육아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달 17일에는 온라인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공개 토론회는 아빠특별시 사업의 주제와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빠들이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대문구는 연말까지 특강, 아빠 자조모임,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잇달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를 비롯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14일까지 서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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