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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입로 놓쳐서? 편도 도로서 역주행 사고…2명 사망 1명 중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06 17:43
2021년 4월 6일 17시 43분
입력
2021-04-06 17:33
2021년 4월 6일 17시 3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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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 42분경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에서 BMW와 올란도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담양소방서 제공)2021.4.6/뉴스1 ⓒ News1
3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로 구분된 편도 도로에서 유턴해 역주행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냈다.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 42분경 전남 곡성군 옥과면 무창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 씨(36)의 BMW 차량과 B 씨(65)의 올란도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중상을 입었고, B 씨와 동승자는 목숨을 잃었다.
A 씨는 중앙분리대로 구분된 편도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올랜도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초행길 운전을 하다가 국도로 진입하지 못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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