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문화재단 ‘북튜버 콘테스트 프로그램’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7일 03시 00분


지정도서 읽고 영상으로 제작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도 시행

협성문화재단이 독서 문화 확산과 영화 발전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북튜버 콘테스트와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인 주니어 북튜버 콘테스트는 지정 도서를 읽고 난 느낌을 글이 아닌 영상으로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창의적으로 권할지를 표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콘테스트에는 전국 14∼19세 청소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50명을 뽑아 각 문화상품권 30만 원을 시상한다.

지원 방법은 지정 도서 1권을 읽고 책 소개와 느낀 점을 5∼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지원 신청서와 함께 다음 달 17∼28일 이메일로 내면 된다.

지정 도서는 ‘검은 손길, 온라인 그루밍’(김리하), ‘보통의 노을’(이희영), ‘아몬드’(손원평), ‘어항에 사는 소년’(강리오), ‘용기 없는 일주일’(정은숙) 등이다.

또 재단은 ‘제4회 협성 단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도 시행한다. 이 공모는 2015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공모에는 한 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개인 및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1, 2차 심사를 거쳐 총 3편을 선정해 각 1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자들은 지원서와 기획서, 시나리오, 기존 제작한 단편영화 영상파일 링크 등을 6월 18∼30일 이메일로 내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제한 사항은 협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협성문화재단#북튜버#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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