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다 “서울 성동구와 업무협약…대형폐기물 처리 서비스 ‘빼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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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7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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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는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와 ‘대형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같다가 운영하는 대형폐기물 처리 서비스 ‘빼기’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직접버림’ 서비스를 성동구민에게 제공한다. 비대면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도울 예정. 또한 1인가구나 노령 층을 위한 ‘내려드림’ 서비스와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성동구민이 폐기물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같다는 빼기 서비스를 통해 수거되는 폐기물을 활용하여 재활용률을 올릴 수 있는 폐기물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구민 대상 일자리 창출에도 힘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같다 고재성 대표이사는 “성동구민의 보다 편리한 폐기물 처리에 ‘빼기’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폐기물 업사이클 및 기부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 공헌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관심을 가져 준 업체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생활 서비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다는 현재 전국 15개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약 800만 명의 시민이 대형폐기물을 비대면으로 배출 신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서울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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