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일 잘한다 평가로 내년 정권교체 초석 놓겠다”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8일 10시 32분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2021.4.8 © News1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2021.4.8 © News1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8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일 잘한다는 평가로 내년 정권교체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하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마음을 모아줘 크게 이기고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능숙함과 유능함을 보여 ‘역시 다르구나,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내년도 정권교체 초석을 놓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전국적으로 본인 지역구 선거 치르듯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에 큰 표 차이로 이길 수 있었다”며 “첫 출근해서 뵙고 보니 감개 무량하다”고 국민의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퇴임하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중책을 맡아 밤잠 못자고 열심히 뛴 선대위 관계자들도 감사하다”며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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