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경찰서 관련 서울 확진자는 전날 직원 2명과 방문자 1명이 추가돼 15명이 됐다. 6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됐으며 7일까지는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중랑경찰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관리,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그러나 업무상 근무 교류가 있는 직원과 휴게실을 공동사용한 다른 직원 등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총 768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710명,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 국장은 “여러 사람이 근무하는 사무실 등에서는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휴게실 등 공용공간은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날 8명 늘었다. 현재까지 시내 확진자는 62명에 달한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6명 늘어난 32명이다. 성북구 소재 사우나(누적 15명), 서초구 소재 공유 오피스(누적 13명)와 관련해서도 전날 3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17만1379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인원은 1만3153명이다. 목표인원 대비 접종률은 각각 2.8%, 0.2%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749건으로, 이중 99.2%가 구토,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사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