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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인 어머니 지갑·그랜저 차량까지 보이는대로 다 훔친 40대
뉴스1
업데이트
2021-04-09 17:59
2021년 4월 9일 17시 59분
입력
2021-04-09 17:57
2021년 4월 9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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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누범기간임에도 날치기부터 침입절도 등 각종 범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A씨(40)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순창군의 한 주유소 사무실에 침입해 세차례에 걸쳐 현금 18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범죄 행각은 광주광역시에서도 대범하게 행해졌다.
A씨는 얼마전 알게 된 지인의 어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2200여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함께 받고있다.
또 광주의 한 숙박업소 주차장에 있던 그랜저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 당시 차량 안에는 1300여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와 현금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과 시계, 수표 등 5000여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압수하고 여죄를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이미 비슷한 범죄로 10여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현재 누범기간”이라며 “구속영장이 나오면 다른 죄가 있는지 더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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