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4명, 5일째 600명대 이상…국내발생 594명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4월 11일 09시 43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14명 늘며 5일 연속 60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6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594명, 해외 유입 20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10만 9559명(해외유입 782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4.5~4.11) 신규 확진자 수는 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594명 중 △서울 211명 △경기 182명 △인천 16명 등 409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4명 △대구 6명 △광주 0명 △대전 7명 △울산 10명 △세종 1명 △강원 5명 △충북 10명 △충남 22명 △전북 40명 △전남 6명 △경북 12명 △경남 15명 △제주 7명 등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08명으로 총 10만109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68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6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8710명이 신규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로써 총 115만6950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 30만68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088명으로 총 6만51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8건 늘어 총 1만1617건의 의심신고가 있었다. 이중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이 1만1431건(신규 18건)으로 대부분이었다.

이외에도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5건(신규 0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27건(신규 0건)이 보고됐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 사례는 44건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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