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달의 명수’ 100억원 돌파 이벤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12일 03시 00분


앱 출시 13개월만에 가입자 급증

전북 군산시가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 명수’의 주문 금액 1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6일 현재 주문 금액은 97억7000여만 원, 주문 건수는 40만2200여 건이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13일 앱을 출시한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배달 품목을 음식점에서 꽃집, 건강원, 정육점, 떡집 등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가맹점은 1200여 곳으로 늘었고 가입자도 12만7000명에 이른다. 로컬푸드와 골목 슈퍼 등 배달 품목을 늘릴 예정이어서 가맹점과 가입자, 주문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100억 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세 가지로 진행된다. 100억 원을 돌파하는 날 주문한 소비자 800명에게 각각 2000원 할인쿠폰을 준다. 돌파 날짜를 맞힌 소비자 300명에게는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 사인볼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배달의 명수 앱이나 페이스북,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배달의 명수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공공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군산#배달의 명수#이벤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