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원 “취약계층 아동 위해 코로나19 예방 팝업북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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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2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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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원은 임직원 100명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팝업북 만들기’를 지난 3월 진행, 서울과 수원에 위치한 보육원 두 곳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세 곳에 각각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이 담긴 팝업북을 만들어 지원함으로써,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들이 코로나19 예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했다는 게 삼성에스원의 설명이다.

코로나19 예방 팝업북 전달 처인 한 보육원 시설장은 “코로나19가 오랫동안 확산되고 있어 아이들이 너무 걱정이었다. 그런데 삼성에스원 임직원분들이 보내주신 예방책 덕분에 한시름 놓았다. 좋은 일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팝업북을 통해 아동들이 코로나19 예방 규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스원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 아래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임직원 가족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은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사랑밭과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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