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는 총사업비 1000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위덕대 캠퍼스 내 유휴 부지 7000여 m²에 20MW 규모로 짓는다.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1년간 4인 가구 기준 약 4만8000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 부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 에너지 분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번 투자에 따라 발전단지 인근 지역에는 약 15억 원의 특별금과 매년 3000만 원의 기본금이 지원된다. 하 부지사는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든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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