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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검단신도시 일대 수돗물 공급 7시간 끊겨…‘주민 불편’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15 09:38
2021년 4월 15일 09시 38분
입력
2021-04-15 09:36
2021년 4월 15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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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일대에 수돗물 공급이 7시간가량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대의 2000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수돗물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물이 끊긴 것으로 보고 팔당취수장에서 원수를 추가로 확보해 이날 오전 1시께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했다.
피해 세대는 당하동·마전동·원당동 등 고지대에 위치한 주택과 빌라로 파악됐다.
현재 서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촌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성산 가압장에는 신규 관로를 매설하는 등 새로운 배관 연결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공촌정수장에 원수공급이 중단되면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임시적으로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임시방편으로 원수를 끌어와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했다”며 “수돗물이 안나온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남동정수장 등에서 원수를 끓어와 오늘 새벽 정상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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