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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지민, 찰떡같이 소화한 ‘한복’ 경매…시작가 500만원
뉴스1
업데이트
2021-04-15 14:35
2021년 4월 15일 14시 35분
입력
2021-04-15 14:34
2021년 4월 15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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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BTS 지민(오른쪽에서 3번째)가 경복궁 앞 공연에서 입었던 한복이 경매에 나온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입었던 한복이 경매에 나와 화제다.
15일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 옥션에 따르면 오는 22일 시작되는 온라인 경매에 지민이 경복궁 근정전 앞 공연당시 무대에서 입었던 한복 정장이 출품된다.
앞서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 방송에서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다이너마이트’, ‘IDOL’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날 지민은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의 작품을 입고 무대에 섰다. 붉은 버건디 색과 검정의 차분함이 어우러져 지민만의 치명적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당시 지민은 한복을 입고 경복궁 무대에 선 소감으로 “영광이다. 우리나라 문화재가 진짜 예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지민의 한복 경매는 시작가 500원부터 시작, 29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이 사용한 물건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미국 줄리앙 옥션 자선 경매에서 BTS의 커스텀 마이크가 8만 3200달러(한화 약 9700만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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