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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구축 땐 경제 선순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4-20 03:13
2021년 4월 20일 03시 13분
입력
2021-04-20 03:00
2021년 4월 20일 03시 00분
장기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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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정부지원 절실”
“550만 충청권이 열망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합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는 19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청주와 대전, 세종을 오가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주민 편의와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연구원은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지나면 생산유발효과 2조7497억 원, 부가가치효과 1조4754억 원, 취업유발 4만7232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충북선과 중복된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이 지사는 “경부고속철도 동대구∼부산 구간은 경주·울산으로, 호남고속철도 나주∼목포는 무안공항으로 우회한다”며 “(충북선 중복 지적은)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지 않으면 도심과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의 기능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메가시티의 시작과 완성이 될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 도심
#광역철도
#경제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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