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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화 농수로 30대女 변사체, 살해 추정…수십여곳 자상 흔적
뉴스1
업데이트
2021-04-22 11:04
2021년 4월 22일 11시 04분
입력
2021-04-22 11:01
2021년 4월 22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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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인천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30대 여성은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의 한 농수로에 사람이 숨져 있는 것을 농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1.5m깊이 농수로 가장자리쪽에 누운채 발견됐으며, 상하의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다. 겉옷은 입고 있지 않았으며, 휴대전화나 지갑 등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여성의 등에 25차례의 흉기에 찔린 흔적을 확인, 흉기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 여성의 지문 등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30대 여성인 사실도 파악했다.
경찰은 농수로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강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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