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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30일부터 모든 식당에서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능”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6 13:54
2021년 4월 26일 13시 54분
입력
2021-04-26 13:52
2021년 4월 26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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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카드 사용처 서울시내 모든 일반음식점으로 확대
서울시내 모든 식당에서 아동급식카드 ‘꿈나무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결식우려 아동에 제공하는 ‘꿈나무카드’ 사용처를 모든 일반음식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카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 수는 기존 7000여 곳에서 13만여 곳으로 20배 가까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꿈나무카드 제휴사인 신한카드사와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 소재 신한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 지정 방식을 개편했다. 주점, 카페 등 아동급식 부적합업소를 제외한 모든 음식점에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꿈나무카드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울시꿈나무카드’ 애플리케이션(앱)도 같은 날 출시된다. 가맹점 위치와 잔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1식 6000원으로 책정된 급식단가를 인상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결식우려 아동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보다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결식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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