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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속도로서 만난 역주행 4인방”…무법 ‘렉카’에 공분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7 17:07
2021년 4월 27일 17시 07분
입력
2021-04-27 16:43
2021년 4월 27일 16시 4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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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배드림
경부고속도로에서 견인차(렉카) 4대가 줄지어 역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공분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만난 경부고속도로 역주행 4인방’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오늘 경부타고 서울서 내려가다 만난 역주행 4인방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블랙박스 영상이 찍힌 시각은 오후 3시 54분경이다.
출처=보배드림
영상에는 경광등을 켠 견인차 넉대가 1차로에서 차선에 반쯤 걸친 채 역주행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다른 운전자들이 놀라서 차를 멈추는 모습도 보인다.
누리꾼들은 “미친거 아닌가?”, “살인 미수행위 면허 취소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다른 시간대에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이들도 있었다.
견인차는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긴급차량에 해당하지 않는 사설 영업차량이다. 일반 자동차와 똑같이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견인차들이 현장에 서로 먼저 도착하기 위해 역주행, 중앙선 침범, 난폭 운전, 갓길 주차 등을 일삼아 ‘도로 위 무법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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